복지혜택 사각지대 독거노인 85가구 선정,, "맞춤형 봉사 계속할 것"

보령시 '보령돌봄이(회장 강호규)' 봉사단이 본격적인 봉사에 돌입했다.
보령돌봄이는 자녀가 있기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 김미경 부회장을 중심으로 지난 6일 새롭게 출발된 봉사단체이다.
지난 9일에 이어 27일 회원 20여 명이 보령시 동대동 돼지마당(식당)에서 푸드마켓에서 제공한 양파와 배추 무우 등을 즙과 것절이 깍두기 등을 담가 원산도를 비롯한 보령지역 85가구에 배분했다.
'보령돌봄이'의 출발은 이렇다. 다른 봉사단체에서 16년 차 사회봉사를 하던 중 고령화시대의 맞춤형 봉사를 생각하던 과제를 실천적으로 옮기면서 자녀가 있어도 돌봄을 받지 못한 독거노인 85분을 선정, 이들에게 질좋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이 봉사단의 다짐에 주역이 된 김미경 보령시사회복지회 부회장은 "그동안 저와 함께한마음 한뜻으로 변함 없이 함께해 오신 분들 23명이 회원으로 동참해 시작합니다. 점차 회원도 늘리고 후원자 발굴과 함께 살기 좋은 보령발전에 일원이되고자함"이라고 말했다.

출발부터 회원들의 성원이 이어졌다. 강호규 사회복지사를 회장에 추대함에 허락을 받았고 회원들은 회비 납부와 장소 제공(돼지마당 김점순님)을 했으며 김춘희 님은 보령시 봉덕리 1,000여 평을 봉사단에 무료 임대함으로 옥수수, 콩, 배추 등을 경작하여 연말 봉사활동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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