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미산면에서는 7일 오전 미산면주민자치센터 다목적관에서 주민자치센터 및 효나눔 회원, 어르신,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주민자치 발표회 및 제8회 효나눔 문화 예술제를 개최했다.

미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충무)와 보령효나눔복지센터(관장 엄기욱)의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1년 동안 배운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면서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두레풍물과 풍물가락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을 갖고, 이후 난타, 실버무용, 색소폰, 노래교실, 민요장구, 한춤, 합창 등 10개 팀의 발표회로 열렸다.

김동일 시장은 “발표화와 예술제를 통해 전통 효사상 고취는 물론, 미산면민 전체를 어우르는 진정한 소통과 화합이 장이 되었다”며, “이번 행사가 면민들의 삶 자체가 고스란히 묻어나면서, 주민이 주인 되는 건강한 지역 커뮤니티 조성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앞당기는 소중한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