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고대도 40대 다리골절 환자 긴급이송
보령해경, 고대도 40대 다리골절 환자 긴급이송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8.11.05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충남 보령시 오천면 고대도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미끄러져 다리가 골절된 A씨(44세, 남)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인들과 3일 오전 8시경 고대도에 입도하여 낚시를 하던 중 4일 오전 2시 50분경 방파제에서 미끄러져 왼쪽 다리가 골절되어 일행이 오전 3시 2분경 구조를 요청했다.

보령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임무를 수행중인 P-90정을 급파하였으며, 고대도 어촌계장에게 이송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환자 A씨의 왼쪽 다리를 부목으로 응급처치 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우고 신속히 이동하여 대천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하여 보령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응급환자 A씨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