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다문화 이해와 체험 '제6회 따로 또 같이' 성료
보령시, 다문화 이해와 체험 '제6회 따로 또 같이' 성료
  • 김성규 시민기자
  • 승인 2018.10.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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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양수정)는 27일 보령문화의전당 에서 다문화 가족 및 시민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6회 보령시민의 다문화 이해와 체험 축제 ‘따로 또 같이’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차별 없이 다른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과 고정관념을 변화시켜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행사는 기념식과 ‘아이(child & eye)로 보는 다문화세상’이란 주제로 초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다문화체험마당으로 ▲일본 전통놀이인 다루마오토시와 사방치기(땅따먹기) 등 놀이체험 ▲베트남 쌀국수, 중국 춘권, 일본 도리야끼, 베트남 연유커피 등 음식 체험 ▲과테말라 걱정인형, 중국 흔들이북, 베트남 논라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정원춘부시장은 “이제 다문화 가정이라는 표현도 어색할 만큼, 우리 보령도 700세대에 이르고 있지만, 아직도 제도, 교육, 인식 변화는 미흡해 함께 풀어나갈 과제 또한 많다”며, “이번 행사가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와 사랑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을 앞당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 등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만들고자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족통합교육, 다문화가족 취업연계 및 교육지원 상담,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등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서비스제공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하 행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