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포면 보령1리 경로당 준공
보령시, 주포면 보령1리 경로당 준공
  • 최정직 기자
  • 승인 2018.10.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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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면 보령1리 경로당 준공식 장면
▶주포면 보령1리 경로당 준공식 장면

보령시 주포면 보령1리 향교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로당이 준공됐다.

보령시는 26일 오전 보령1리 노인회 주관으로 보령1리 경로당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초청인사,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경로당은 도비와 시비 등 모두 1억5000만 원이 투입돼 올해 5월 발주, 9월말 공사를 완료했으며, 지상 1층, 연면적 55.05㎡ 규모에 방과 주방, 거실, 화장실 등이 갖춰졌다.

보령1리 향교마을은 기존 경로당과 거리가 멀어 어르신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오고 있어 올해 1월 마을 총회를 통한 향교마을 노인회를 구성, 정식으로 보령시 노인회지회에 등록 후 경로당 신축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전유맹 노인회장은 “노인들의 여가 생활은 물론, 주민들의 대소사때마다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쉼터로서 우리 노인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된 만큼, 어르신 여러분의 기쁨과 감회 또한 남다를 것으로 생각하고, 저 또한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황혼과 윤택한 삶을 선사하는 행복 쉼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세심하게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어르신들께서도 오랜 세월 쌓아온 삶의 지혜와 경륜으로 시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