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22회 노인의 날 행사 개최
보령시, 제22회 노인의 날 행사 개최
  • 유연호 기자
  • 승인 2018.10.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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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온 어르신들에게 공경의 마음을 전달하고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확대하기 위해 2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제22회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지회장 김지섭)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축하공연, 노인대학 및 경로당, 봉사단의 수강생 공연, 지역가수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기여 유공으로 김미선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사무국장이 국무총리상을, 주산면 신구2리와 대천4동 명천7통 경로당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됐으며, 웅천읍 죽청2리 김재기 노인회장 등 16명이 모범노인 보령시장 표창을 받았다.

▶노인의 날 기념식 장면

이후 축하마당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앙팡 어린이집 원생의 트로트춤을 비롯해 어르신들은 경로당 프로그램으로 갈고 닦아온 건강체조 등을 선보이며 참여자 모두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 체험 행사에서는 수지침과 손 마사지, 네일아트, 치매 및 기초 건강검진이 진행됐으며, 보령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으로 한전산업개발보령사업처 및 소비자교육중앙회보령지회가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1000여 명에게 배식봉사도 펼쳤다.

정원춘 부시장은“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앞으로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 하는 기대수명보다 얼마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년을 살아갈 것인가라는 건강수명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으니, 어르신들께서도 행복 보령을 이끌어주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