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권승현 의원, 여성공무원 관리자 임용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보령시의회 권승현 의원, 여성공무원 관리자 임용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 방덕규 기자
  • 승인 2018.09.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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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 권승현 의원이 여성공무원 관리자임용 점진적 확대를 제안했다.

권승현 의원은 19일 열린 제210회 보령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보령시 전체 공무원 중 여성비율은 2018년 7월 현재 40%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 비율은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심각한 비대칭을 이루고 있다”며 “현재 5급 공무원 총44명 중 여성은 3명으로 6%에 불과하며 4급은 1995년 보령시 출범이래 단 1명뿐이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앞으로 우리 시가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공직사회에서 선도적으로 5급 이상 여성간부공무원 확대임용을 실현하여 지역주민의 성 평등의식 함양은 물론 여성의 활발한 사회진출 분위기가 파급될 수 있도록 제안 드린다”며 “점진적으로 여성 간부 공무원의 비율을 높여가는 실질적인 로드맵을 속히 수립하고 주요 정책 부서에 역량 있는 여성 공무원을 적극 배치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한편,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