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어르신 700여명 초청 노래자랑 등 행사 가져

올해로 19년째 이어져 보령의 대표적인 경로잔치로 꼽히고 있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파도소리 오카리나 연주회와 남포면 풍물패의 흥겨운 국악공연이 개최되었으며, 2부 행사에서는 각설이, 민요공연, 노래자랑 등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남포면사무소 직원과 남포농협 청년부, 부녀회 등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식사대접 등 행사진행을 도왔다.
이와 함께 보령아산병원에서도 이날 참석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포농협에서는 매년 4월이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지역주민들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경로잔치를 마련하고 있다.
최택순 조합장은 “바쁘신 중에도 원로 조합원뿐만 아니라 많은 어르신이 참석하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잔치를 통해 부족하지만 모든 시름 잊으시고 많이 드시고 맘껏 즐기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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