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청라인 육성에 달빛 공부방이 앞장'큰호응'
Smart 청라인 육성에 달빛 공부방이 앞장'큰호응'
  • 보령뉴스
  • 승인 2011.04.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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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라초등학교, '엄마 사랑 달빛 공부방' 운영

청라초등학교(교장 이정희)에서는 2011학년도부터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학교 도서관에서‘엄마 사랑 달빛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 벽지에 위치한 청라초등학교는 교육 여건이 좋지 못하고, 하교 후 공부를 도와줄 학부모도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사와 학부모(5학년 오현정 어머니)의 도움으로 '엄마 사랑 달빛 공부방'을 운영하게 되었다.
 

‘엄마 사랑 달빛 공부방’에 참여하는 학생은 모두 10명으로, 학생들은 오후5시부터 도서관에서 책을 골라 읽고, 자신의 공부 계획을 스스로 세우고 학습을 한 뒤 점검하도록 하여 독서능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엄마 사랑 달빛 공부방’에 불이 꺼지면 청라면 자율방법대원들이 학생들을 안전하게 집까지 데려다주는 일을 책임지고 있다. 
 

 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엄마 사랑 달빛 공부방’에 참여하고 있는 정수민(6학년) 학생은 “집에 가면 엄마, 아빠도 없어서 컴퓨터만 하는데 이렇게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공부도 하니 하루가 보람찬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매력 있는 청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엄마 사랑 달빛 공부방’ 운영을 통해 Smart 청라인을 육성하는데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