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세쨋주 토요일은 '효경의 날'

한복을 입고 등교하는 아이들의 표정은 미소가 가득이다. 평소와 다르게 한복을 입은 모습이 어색하지만 한복에 어울리게 공손해지고 차분해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우리 한복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본다.
“선생님, 저 예쁘지요? 한복 처음 입어 봐요. 우리 옷 참 예쁘고 좋아요” 한복을 입은 것에 마냥 신이 난 학생들이 여기저기서 한복 입은 모습을 뽐낸다.
리춘호 교장은 "2011년도 바른품성5운동 시지정연구학교로 지정된 우리학교는 아이들에게 칭찬, 봉사, 질서, 공경, 나라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주 토요일 한복 입는 날로 정하여 우리의 멋에 대해 몸소 실천하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한복을 입은 아이들이 공손해지고 차분해지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매월 셋째 주는 대천동대초등학교에 봄꽃처럼 화사하게 예쁜 어린이들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보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