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가 더불어 사는 활기찬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및 청소년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봉사자는 “재능있고 유능한 장애인이 너무나도 많은데 사회적인 부정적 시각과 편견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데 장애가 된다.”면서 “그들에게 동등한 자격을 갖춘 사회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우리 모두는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의체 오치인 위원장에 의하면 “보령시 장애인은 지난해 연말(2010. 12. 31기준)까지 8,718명으로 보령시 인구대비 약 8%에 이르고 있다.”고 말하고, “장애인은 선천적 장애가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장애인이 후천적으로 살아오면서 심한 충격이나 사고를 당해 장애가 생긴 사람이 많다. 이렇게 전체 인구 중 장애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우리 모두가 한번쯤 고민 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면서 우리가 그들을 진정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같은 공동체의 삶을 누릴수 있도록 낮은 자로 바라보지 않고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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