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 운영’ 눈길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 운영’ 눈길
  • 보령뉴스
  • 승인 2011.04.18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대천2동사무소, 저자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 진행 예정

대천2동주민센터(동장 김영천)에서는 이달부터 민원실에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작은도서관에는 2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책읽은 공간도 마련됐다.

대천2동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들 가까이에 있는 작은도서관으로 책 읽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으며, 앞으로 주민들의 참여에 따라 독서교실이나 저자와의 만남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할 방침이다.
비치된 도서는 베스트셀러, 육아서적, 어린이 동화 등 일반인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책이 주를 이루며, 이들 책들은 보령시공공도서관의 책 대여서비스를 통해 매월 200여권의 도서를 공급받게 돼 매달 새로운 책을 읽을 수 있게 된다.

대천2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기증키로 했으며, 직원들의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예산을 작은도서관 운영을 위한 도서구입에 지출하기로 했다.

대천2동 ‘작은 도서관’에 책을 기증할 경우에는 대천2동 주민센터(041-932-30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천 동장은 “작은 도서관이 주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 시민들의 독서량을 늘리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2동주민센터에서는 독서클럽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1명당 100권 책읽기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