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초등학교(교장 이정희)에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5일 9시부터 12시까지 농산어촌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과학꿈나무축제를 개최했다. 청라, 청보, 옥계 3개교 1-6학년 179명 학생 전원이 참석한 이 자리는 6개 그룹으로 나누어 6개 부스 프로그램에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꿈나무축제는‘문어잠수함, 태양으로 그리는 그림, 로봇축구, 야광탱탱볼, 열변화 테스터기, 구름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흥미와 창의성을 키워주고자 노력했다. 
 

참가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부스 활동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열심히 실험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과학적 체험활동을 통하여 창의적인 생각과 판단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옥계초등학교 6학년 담임 이상락 교사는 “청라, 옥계, 청보 초등학교 학생들은 농촌에 거주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기 어렵고 선생님들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이렇게 함께 하니 너무 뜻 깊고 유익하다”고 말했다. 
 

청라초등학교 오건희(3학년) 학생은 “구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책으로만 봤었는데 직접 눈으로 구름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니 너무 신기했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