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세계랭킹 1위 탈환
박인비, 세계랭킹 1위 탈환
  • 보령뉴스
  • 승인 2018.04.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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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2년 6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JTBC LA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LPGA 투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세계 랭킹 3위인 박인비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23일 세계 랭킹에서 1위에 오르게 됐다"고 발표했다.

박인비는 2015년 10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016년과 2017년에 연달아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한 박인비는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재기 신호탄을 쐈다.

이후로도 박인비는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 롯데챔피언십 3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호조를 보인 끝에 마침내 세계 1위에 다시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