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초등학교(교장 김종대)는 지난 8일 오전9시 학교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재량활동시간을 활용하여 재난 대피 교육을 전교생에게 실시했다. 
 4월의 재난 대피교육 주제는 '산불 대피 교육'으로 봄철 산불이 빈발하는 가운데 우리고장에서도 지난5일 주포면 태봉산 산불이 발생한 바 있다. 재난 대피 교육은 매달 1-2학년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3-6학년은 재량활동시간을 이용해 이루어진다. 재난 대피 교육은 학생들이 지진이나, 황사, 홍수, 천둥 등과 같은 자연 재해에 의한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노출되었을 때 이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산불 대피 교육’으로 명천초는「소방방재청」에서 배포한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산불이 났을 때의 대피 요령과 신고 요령을 배우고 직접 산불 대처 행동 실습을 실시했다. 김종대 교장은 "요즘같이 건조한 날씨에 산불 발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산불 대피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우리 어린이들이 산불의 위험성과 대처법을 깨닫는 중요한 행사가 되었을 것"이라며 
 "언제 닥칠지 모를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는 명천어린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