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천윤철)가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실무 능력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되는 충남상업경진대회에서 종합 순위 2위를 달성했다. 이는 준우승에 해당한다. 특히 대천여상은 매년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왔으며, 올해는 출전한 종목에서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19회 충남상업경진대회는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천안상업고등학교에서 이루어졌다. 대천여상은 이 중 금융실무 부문 금상·은상·동상, ERP 부문 은상·동상, 비즈니스영어 부문 은상(2)·동상, 사무행정 부문 은상(2), 창업실무 부문 은상·동상, 회계실무 부문 은상(2), 세무실무 부문 동상, 취업설계포트폴리오 부문 동상으로 총 16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중 금상·은상에 해당하는 9명의 학생들은 다가오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하여 자웅을 겨루게 된다.

천윤철 교장은 “금융·회계 특성화 고등학교이기 때문에 전문 교과, 특히 실무 위주로 구성된 커리큘럼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자신의 실무 능력을 돋보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학생들의 열정이 나타난 결과였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