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초등학교(교장 임춘훈)는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수업공개 및 행복나눔장학’을 실시한다.

22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명천초의 모든 교사가 릴레이식으로 수업을 공개한다. 명천초등학교는 기존의 형식적인 공개수업을 탈피하기 위해 학년 및 학년군 중심의 수업코칭을 실시한다.

동료 선생님들도 교사의 수업 기법보다는 학생들의 배움에 초점을 맞춰 수업을 참관하고 협의회를 열며 수업자의 의도를 가장 중시했다. 나아가 수업 나눔을 통해 배운 좋은 수업을 따라하도록 하여 수업나눔의 의미를 더욱 크게 했다.

이번 공개수업의 첫 문을 연 교사 남영지는“처음 수업을 계획할 때부터 끝까지 동학년 선생님들과 협의를 통해 더욱 알찬 수업이 될 수 있었고, 기존에 수업안이나 형식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모습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나누어 내실있는 수업공개가 되었다”고 첫 공개수업의 소감을 밝혔다.

임춘훈 교장은 “우리 명천초 선생님들이 서로 수업을 나눔으로써 더욱 발전하는 교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자기성찰과 계발에 기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명천초등학교는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회 시킴으로써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 육성의 밑거름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