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웅천복지관 개관
보령, 웅천복지관 개관
  • 보령뉴스
  • 승인 2010.11.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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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개관식, 21억원 투입돼 풍물연습장, 휴게방 갖춰

보령시 웅천읍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복지관이 문을 열고 낙후된 읍지역의 문화복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보령시에서는 23일 오전 11시 웅천읍 대창리 소재 웅천복지관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보령시 웅천읍 대창리 435-3번지에 자리 잡은 웅천복지관은 사업비 20억8300만원이 투입돼 부지 1,599㎡, 건축연면적 935㎡,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신축됐다.

복지관 지하 1층에는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인 풍물연습장, 노래교실 등이 갖춰졌으며, 지상 1층에는 남·녀 휴게방과 식당, 2층에는 대회의실과 취미교실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연서회 등 전시회 공간으로도 활용돼 주민 여가선용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시우 시장은 “복지관 건립으로 동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웅천읍 지역의 문화활동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읍민들의 문화·예술 수준 향상은 물론 대화와 소통의 장으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웅천읍은 남포오석으로 유명한 전국제일의 석공예단지로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을 비롯해 3개의 해수욕장이 있으며, 고동 주꾸미축제와 전어·대하 축제 등이 매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