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동성애 에이즈 환자의 쓸쓸한 죽음
40대 동성애 에이즈 환자의 쓸쓸한 죽음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7.01.27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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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40대 동성연애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8월1일 오후 8시22분쯤 전남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김모(46)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119구급대와 경찰이 발견했다.

김씨는 전날 밤 ‘미안하다. 나 먼저 간다'며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그동안 사귀어온 동성 연인에게 보냈다. 발견 당시 김씨는 거실 바닥에 반듯이 알몸으로 누워 있는 상태였다. 숨진 김씨의 주변에는 우울증 약 봉지와 유서가 함께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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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결과 동성애자인 김씨는 지난해 11월 대전의 한 병원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김씨가 동성연인(39)과 교제를 해오다가 지난달 이별을 통보받고 힘들어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확보했으며 김씨는 AIDS와 우울증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약을 동시에 다량 복용해 자살한 것으로 전해져 동성애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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