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명의(名醫), 박재갑 원장 보령에서 암(癌)예방 특강!!
대장암 명의(名醫), 박재갑 원장 보령에서 암(癌)예방 특강!!
  • 보령뉴스
  • 승인 2010.11.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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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4시 보령문예회관에서, ‘암! 극복할 수 있다’ 주제로

행복의 조건으로 3쾌(快- 快眠, 快食, 快便-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기)와 함께 즐거운 마음, 긍정적인 생각을 강조하는 박재갑 원장. 그는 최근 운출생운(運出生運- 운동화 출근, 생활속 운동) 범국민 운동을 펼치고 있다.

환자들 사이에서는 ‘항문 지킴이’로 유명하고 세인들에게는 ‘금연 전도사’로도 불리는 박재갑(62세) 국립중앙의료원장이 26일 보령에서 암 예방 특강을 갖는다.

비바보령 아카데미 여든 번째 강사로 초빙된 박 원장은 ‘암! 극복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암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생활속에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쉽고 간결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박 원장은 1981년부터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로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한 바 있다.

2000년 개원한 국립암센터의 초대와 제2대 원장을 맡았고, 지난 4월부터 특수법인으로 출범한 국립중앙의료원 초대원장으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올해부터 세계대학대장외과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원장은 2005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금연공로상을 받았고, 2008년에는 미국대장외과학회지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장 취임이후 변화를 이끌고 있는 박 원장은 모든 직원들이 스스로 원장이라는 생각을 갖고 일 할 수 있도록 병원 경영과 관계된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공개하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 달 의료원 전 직원 1200명에게 운동화를 나눠주고 ‘운동화 신고 출퇴근 하기운동’에 나서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 청소용역 직원까지 모두가 검정색 운동화를 신고 근무하도록 하여 운동의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 원장은 셋째 아이를 출산하는 여직원에게는 출산휴가를 현행 90일에서 120일로 확대하고, 배우자가 출산하는 남자 직원에게는 현행 무급휴가를 3일에서 7일로 늘리는 등 저출산 고령화 사회 극복을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담배는 독약이고 마약’이라며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박 원장은 수백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한바 있고, 서울대 부교수 시절부터 지금까지 800여회 가까이 국내·외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암 극복할 수 있다’ ‘종양학’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비바보령 아카데미는 12월 9일에 얼굴박사로 유명한 조용진 한남대 교수가 ‘얼굴로 본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12월 23일에는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