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광선)에서는 성인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재활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간의 공통된 의식형성과 심신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여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기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자조모임 프로그램“재활대학”을 4월부터 실시한다.

자조모임 프로그램은 뇌졸중과 척수장애인으로 나뉘어 실시되고, 뇌졸중 자조모임은 질병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을 해소시키고자 웃음치료와 미술치료 등 치료재활 위주로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되며, 척수장애인 자조모임은 영화를 좋아하는 장애인들이 영화동호회를 구성하여 최신개봉작을 감상하고 영화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과 정보를 나누는 활동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복지관 관계자는“성인장애인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재활의지와 심리적 상실감을 회복시켜 사회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냄으로 장애발생 이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재활대학은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모집정원이 채워질 때까지 연중 수시로 신청 받는다. (사회상담재활팀 934-7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