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 교수회 측은 통합추진 반대 하며 기획처장 사퇴요구
공주대(총장 서만철)・공주교대(총장 전우수)・충남대(총장 송용호) 등 충청권 3개 국립대 총장들은 28일 공주대에서 이주호 과학기술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1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통합 추진 및 세종시 융복합 캠퍼스 구축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한편, 충남대측의 통합추진에 반발해 온 충남대 교수회는 “대학본부 등 각대학마다 다른 내용으로 실시해 나온 설문결과에 근거한 MOU는 의견수렴의 기본원칙을 무시한 것으로 원천무효”라며, “학생 참여가 배제된 졸속 추진방식으로 이번 결정을 주도한 기획처장의 사퇴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충남대 양측의 설문결과》
【대학측】
▸설문전제:대학본부 세종시 위치
▸설문결과:999명 중 찬성612명(61.3%)/반대334명(33.4%)/무효53명(5.3%)
【교수회측】
▸설문전제:대학본부 공주대 위치(공주대・공주교대와 동일)
▸설문결과:454명 중 찬성181명(39.9%)/반대271명(59.7%)/무효2명(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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