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안심하고 건널 수 있어요
학교 앞 안심하고 건널 수 있어요
  • 보령뉴스
  • 승인 2010.11.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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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 구역 설치 완료-

송학초등학교(교장 이자영)는 그동안 학교의 숙원사업이었던 학교 진입로 포장공사와 어린이 보호구역 설치를 완료해 학생들의 통학 시 교통안전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초등학교 주변의 차량속도, 신호등, 신호주기 등 교통시설과 체계를 어른 중심에서 어린이 중심으로 바꾸는 것으로 보행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학교로 이어진 횡단보도 주변이나 학교 가까이에 있는 도로의 지역을 말한다.

스쿨 존(school zone)이라고도 부르며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설정된 안전 지대를 뜻하는 "블루 존"(blue zone)과 비슷하다.

학부모들은 학교 앞 횡단보도 및 통학로가 내리막길이어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했는데 이러한 안전시설의 설치로 학생통학과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을 보였다.

송학초 이자영 교장은 "앞으로 어린이 보호 구역 설치와 표지판을 통해 운전자들의 양심 있는 운전 습관이 확립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게 되길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