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조개영어조합법인 양모씨로부터 500만원 수수 혐의
- 신 전시장 혐의 자체 부인
- 신 전시장 혐의 자체 부인
신준희 전 보령시장이 지난 6.2지방선거당시 정치자금을 부정수수한 혐의로 입건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수사 중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경무관 이주성) 광영수사팀에 따르면 두 번이나 보령시장을 역임했던 신준희(74)씨가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당시 키조개영어조합법인 전 지소장 양모씨(60)로부터 현금 500만원을 부정 수수하여 입건·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치자금법에 의하면 법이 정한 방법(후원회 등)외에 정치자금을 기부하거나 받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준희 전 보령시장은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양씨로부터 현금 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신준희 전 시장은 이와 관련하여 조사를 받은 사실조차 없다면서 자신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혐의를 일체 부인했다.
한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신준희 전 시장이 돈을 받은 시점이 양씨가 대표로 있는 키조개영어조합법인이 약 5억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였음을 확인하고 댓가성 여부 및 관련 공무원에 대하여도 확대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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