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댐 휴경지 직영·경작한 쌀 40포 불우이웃에 전달
보령시 미산면 직원들이 보령댐 유휴지를 활용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쌀을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미산면에서는 보령댐건설에 따른 유휴지를 파악해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와 논 5,265㎡와 밭 866㎡에 대해 휴경지 경작 협의를 체결하고 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쌀과 배추를 수확했다.
수확된 쌀은 손길이 닺지 않는 어려운 가정과 독거노인 40세대에게 1포(20kg)씩을 전달했다.
또 배추 200포기는 오는 30일 대한적십자 미산면봉사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어주기’를 실시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농작물 수확은 면 이장들에게 농사방법 등을 자문 받아 땀과 노력으로 경작된 것이다.
이상봉 면장은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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