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만루 홈런으로 미국프로야구(MLB)에 신고식을 장쾌하게 했다.
박병호는 6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0-0이던 1회 초 2사 만루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날렸다. 이는 시범 4경기 출전 9번째 타석 만에 나온 홈런이다.

한편,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같은날 미국 플로리다주 제트블루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이로써 5경기에서 16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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