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은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영재교육원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제11기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가졌다.

보령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2005년 개원한 이후 11년간 1,1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과 공통교육활동과 현장체험학습, 방학 중 사사과정, 해외영재창의리더캠프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015학년도에는 전문강사 30명에 의해 총 6개과정 120명을 교육했다. 2016학년도에는 초등 5·6학년, 중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및 과학반을 운영하고 120명의 교육대상자를 선발해 총 6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내여중 2학년 김세아 수료생은 “창의적 산출물대회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친구들과 같이 고민하고 노력했던 다일공동체 봉사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으며,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지도해 주신 강사 선생님들께 감사한다. 앞으로도 자신감을 갖고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도순 교육장은 “일련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 자기 이익보다는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꿈과 비전 있는 학생,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학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영재교육 운영을 통해 보령교육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과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