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문화예술분야 공모 선정 위한 ‘전략적 대응’ 나선다
보령시, 문화예술분야 공모 선정 위한 ‘전략적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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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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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0일 문화예술관계자 초청 공모사업 대응 교육 가져

보령시가 지난 30일 웨스토피아 동백홀에서 지역 문화예술단체 대표와 관계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공모사업 적극 대응을 위한 ‘문화예술단체 대표자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단체 관계자의 실무적 공모능력 향상과 단체의 운영 역량 강화,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이정환 시민강사로부터 찾아가는 미소․친절․청결 교육을 가졌고, 이후 본 교육에서는 이희성 단국대학교 정책경영대학원 문화예술학과 교수로부터 문화예술정책 방향과 향후 공모 대응계획 방법을 배웠다.

이희성 교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 등 정부와 충남도에서 순수예술 창작의욕 고취와 창작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공모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선 사업의 목적과 공모방법, 심의 절차 등을 제대로 인지해야 함을 강조하고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토록 노하우를 전수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많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생활문화 동아리와 분야별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쳐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받았다” 며,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체험하기 위해선 정부 예산 확보가 필수인 만큼, 지역의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대처능력 향상이 필요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올해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등 11개 국비 사업에 선정됐으며,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31건 3억 2300만원, 웅천읍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5억 2100만원 등 모두 32건 8억 4400만원의 문화예술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