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 연구 성과 전시 눈길
충남도 수산자원 연구 성과 전시 눈길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5.10.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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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보령 농업활력화 대회서 수산자원 연구 성과물 전시

충남도 수산연구소(소장 성낙천)는 24일 보령에서 열린 ‘제14회 만세보령 농업활력화 대회’에서 슈퍼황복과 철갑상어, 큰징거미새우 등 수산자원 연구 성과물을 전시했다.

도 수산연구소는 이날 행사에서 농업활력화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슈퍼황복의 탄생 과정과 철갑상어, 큰징거미새우의 성장과정 등을 설명하는 등 수산연구 분야 발전상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된 슈퍼황복은 도 수산연구소가 자주복과 황복을 교배해 개발한 것으로, 성장속도가 일반 복어보다 2배 가까이 빨라 양식어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다.

이날 전시장에서는 대회에 참가한 농업인과 가족들이 대거 몰리며 농업분야 활성화와 연계한 미래 수산자원에 대한 큰 관심을 반영했다.

성낙천 도 수산연구소장은 “수산연구소는 수산자원조성과 고부가가치 품종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학생이나 도민들이 수산연구소에서 최적의 현장 체험 교육시설로 역할을 다하고 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연구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