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와 2007년 10월 18일 우호도시를 체결한 일본 다카하마쵸 부인회가 지난 20일 명천초등학교(교장 최종민)를 방문했다.

학교 소개와 더불어 다카하마쵸 방문단과 교육분야 등에 대한 자유면담을 한 후 아이들이 공부하는 각 교실을 돌아보고 여러 학교시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방문단은 영어 체험실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6학년 아이들의 정성이 깃든 편지와 환영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종민 교장은 “아이들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교육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양 도시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증진에도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다카하마쵸 부인회의 방문은 이웃나라 일본과 좀 더 가까워지는 초석을 마련하고 활발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