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파크A 건축, 레미콘 편법 도급계약 물의
센트럴파크A 건축, 레미콘 편법 도급계약 물의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5.09.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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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미래건설, 지역업체 무시하고 부여소재 업체와 납품도급계약
- 보령 7개 업체중 5개사에 또다시 재도급으로 편법 논란 휩싸여...

동대동에 신축되는 센트럴파크 아파트 공사현장에 레미콘 도급계약이 지역 업체들을 무시하고 부여 삼성레미콘과의 납품도급계약을 맺어 물의를 빚고 있다.

경남 창원시 소재 새미래산업개발이 시행하고 새미래건설(주)이 시공하고 있는 아파트 공사현장에 편법 논란이 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지역의 레미콘업체와 도급계약을 해야 함에도 타지 업체와의 계약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지역 업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삼성레미콘은 도급단가 78%로 받아서 지역 업체 5개사에 또다시 재 도급(약75%)을 함으로써 3%의 중간마진을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레미콘 대표가 현재 대전.세종.충청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모 이사장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더 논란의 불씨가 확산되면서 도마에 올랐다.

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라면 각 지역과 업체간의 불공정거래 및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상거래질서를 바로 잡아야 할 당사자가 편법으로 상거래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것에 대해서 지금이라도 당장 이사장직을 내려놓으라며 지역 업체들이 날을 세우고 있다.

또한 대금결재에 있어서도 지역업체들은 새미래건설에서 삼성레미콘에 대금을 지급하면 지역 업체에 한달 후 결재하는 것으로 밝혀지며 새미래건설과 삼성레미콘을 싸잡아 비난했다.

한편 불공정거래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지금이라도 새미래건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기업의 책무를 다하길 바라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센트럴파크 아파트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