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에 대하여
마지막 날에 대하여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5.09.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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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는 이단들의 거짓 주장들
- 눅 68강 17:20~37, 중앙감리교회 박세영 담임목사

여러 이단들 가운데 특별히 예수님의 재림과 지구의 마지막 날을 강조하는 이단들이 있는데 우리들은 이들을 시한부 종말론자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오직 자기들만 계시를 받아 때와 장소를 알고 있다고 말하며 자기네 교회로 와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금 한국교회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신천지의 이만희도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했는데 여러 번의 예언 실패를 경험한 후엔 14만 4천의 조건부 종말론을 주장했고 이제는 교묘히 조건을 바꾸고 합리화하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14만 4천'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세운 안상홍도 죽기 전 여러 번의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했지만 그 주장의 근거를 살펴보면 안식교 이단의 한 분파임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것은 이런 이단들의 반복된 종말 주장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여전히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미혹된 이들이 예수님과 성경을 믿지 않고 맹목적으로 교주의 말을 신봉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지구의 마지막 날에 대하여 분명한 것을 말씀하고 있는데 그것은 때와 장소 그리고 징조에 관한 것입니다.

금주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쯤 임하겠느냐고 묻는 바리새인의 물음으로부터 시작되는데 그들은 메시야가 와서 로마로부터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세계 최강의 나라로 만들어 주기를 염원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런 바리새인들의 정치적 메시야관을 질타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영접한 이들,성령의 능력의 체험한 이들은 이미 하나님의 나라에 살고 있는 것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금주 본문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마지막 날에 대하여' 말씀을 하시는데,
첫째로 마지막 날이 언제인지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마태복음 24장은 때에 대해서 더 자세히 기록을 하고 있는데 그 때는 천사도,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께서만 아신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권한에 있는 때에 대해 자신만이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분명한 이단입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어디로 오시는지 그 장소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시는데 정해진 한 장소가 아니라 전 세계와 온 지구상에 동시다발적으로 임하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특정 장소를 주장하는 것에 미혹되지 말 것을 경계하시며 재차 묻는 제자들에게 예수님 당시의 격언을 인용하시며 당연히 다시 오실 때가 되면 오신다는 말로 대답을 하십니다.

 셋째로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때의 징조에 대한 말씀을 하시는데 그것은 비밀이 아니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4장 32~33절의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통해서도 마지막 때의 징조는 누구나 다 알 수 있게 나타나게 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금주 우리들도 마지막 날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잘 기억하고 영분별의 지혜를 구해서 때와 장소와 징조에 관한 이단들의 주장에 미혹되지 않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