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유익(7월 첫주일 말씀)
감사의 유익(7월 첫주일 말씀)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5.07.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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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로새서 3:15~17, 대천중알감리교회 박세영 담임목사

인생을 살아 가다 보면 사람은 늘 후회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모든 과거를 지우고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마치 컴퓨터를 초기화 하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다시 리셋(재설정)을 해보고 싶지만 지나간 시간과 기회는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저 후회만 할 뿐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후회스런 복잡한 마음과 분노 그리고 절망의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할 수 있는 마음의 리셋 기능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많은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감사'는 두려움을 없애고 젹극적이며 열정적이고 다른 사람과의 교감을 활발하게 해주어서 마치 승리에 도취된 것과 같은 감정의 선순환을 만들어 행복지수를 높여 주고 삶의 만족과 성공을 누리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와서 감사하라'라고 명령하신 것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것임이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것입니다.

금주는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맥추 감사 주일'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1년 3차 감사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셨는데 출애굽기 34장 22~24절을 말씀을 통해 감사만 하면 모든 것을 보장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면서 감사를 꼭 배우고 실천하게 하신 것은 감사하는 마음이 실패를 예방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감사가 과학에서는 리셋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신앙적으로 감사는 곧 생명이며 실패를 예방하고 성공으로 이끄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금주 본문은 감사가 왜 우리에게 생명이 되고 성공의 방법이 되는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첫째로 감사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평강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본문 15절을 통해 바울은 성도들에게 예수님이 주시는 평강을 마음에 채우고 감사하라고 말씀하는데 이것은 세상이 주는 불완전한 평강과 달리 죽음 앞에서도 걱정과 근심없이 누릴 수 있는 하늘의 영원한 평강입니다. 감사는 근심없는 예수님의 평강을 누리게 하며 영원한 생명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둘째로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신령한 교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바울은 본문 15절을 통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씀하는데 베드로전서 2장 9절의 말씀처럼 우리가 부르심을 받고 선택된 이유는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과의 신령한 교제 속에서 복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셋째로 감사하는 사람은 범사를 하나님의 힘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바울은 본문 17절을 통해 모든 일에 승리를 확신하고 감사하라고 말씀하는데 예수님께서 늘 감사로 하나님의 승리를 선포하셨듯이 성도는 모든 일을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할 수가 있습니다.

금주 우리들도 주신 말씀처럼
1.감사로 예수님의 평강을 누리고
2.감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3.감사로 하나님의 승리를 확신하는 사람
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얻고 감사로 더 큰 행복과 성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대천중알감리교회 박세영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