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으로 명령을 하셨으므로 효도는 기독교인의 가장 중요한 의무이고 사명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들이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가르쳐야 하는 것처럼 세상의 모든 자녀들은 부모에게 효도를 해야 한다고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성경의 여러 곳을 통해서 자녀양육과 효도에 대해 말씀을 하신 것은 바로 부모자식간의 사랑과 효도가 하나님께서 만드신 기본적 창조질서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관계는 두 개의 관계로 요약이 될 수 있는데 첫째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이고 둘째는 사람간의 육적인 과계입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는 예수님을 통해 회복되었고 또 유지되고 있으며 사람간의 육신적 관계는 부모자녀간의 관계를 통해서 배우고 유지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자녀사랑과 부모공경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창조질서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금주 우리들은 자녀들이 왜 부모님들에게 효도를 해야만 하는지? 그 구체적인 이유들을 살펴 보려고 하는데 첫째로 효도는 작은 미덕이나 개인적 차원의 의무 정도가 아니라 세상이 하나님의 뜻대로 운영되고 유지되기 위한 하나님의 기본적인 창조질서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고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는 기본적인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지겨지지 않는다면 인간이 만든 모든 공동체는 괴멸될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세상에서 존속살인 등 패륜범죄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인은 효도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의무이며 책임임을 반드시 기억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가 반드시 효도를 실천해야 하는 이유는 효도하지 않으면 망하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27장 16절과 출애굽기 21장 15절 등 성경의 여러 곳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셨듯이 효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그를 저주하시고 불효는 인간으로서 살 가치가 없는 사형에 해당하는 중죄임을 누누히 경고하고 계십시다.
효도는 10계명 중 유일하게 실천의 복을 명시하신 첫 계명인데 사람은 효도를 함으로써 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모든 복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셋째로 효도는 바로 지금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주자십회훈의 교훈처럼 효도는 뒤로 미루면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삶의 분주함 속에 파뭍혀 효의 실천이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순간 세월은 부모님을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효도는 큰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지금 당장 실천을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금주 우리들도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말씀이 주시는 효에 대한 가르침을 잘 기억하고 효도를 지금 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이 땅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고 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대천중앙감리교회 박세영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