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중학교, 보령화력 장학퀴즈대회 겹경사
천북중학교, 보령화력 장학퀴즈대회 겹경사
  • 보령뉴스
  • 승인 2015.04.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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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3위 석권에 발전기금 300만원도

천북중학교(교장 유병대)는 보령화력본부(본부장 유성종)가 주최한 제2회 보령화력본부장배 장학퀴즈대회에서 2학년 김슬기 학생이 영예의 1위, 2학년 민경빈 학생이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보령화력으로부터 300만원의 인재 육성 발전기금을 전달받는 겹경사를 누렸다.

15일 보령화력 한마음월드에서 개최된 주변지역 3개 중학교(보령중‧원의중‧천북중)는 보령화력의 초청을 받아 청주 성교육센터 이향숙 센터장의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특강을 듣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역시 보령화력이 제공한 점심 특식을 맛있게 먹고 드디어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장학퀴즈대회에 1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총 4라운드에 걸쳐 진행된 장학퀴즈는 학교별 장기자랑도 선보이며 축제의 형태로 진행됐다. 천북중학교도 9명의 학생들이 댄스 솜씨를 뽐내 큰 호응을 받았다. 천북중학교는 15명을 선발하는 4라운드에 무려 10명이 진출하여 우승을 예감하는 조짐을 보였다.

드디어 3명을 선발하는 최종라운드에 천북중학교 김슬기, 민경빈, 보령중 김민경 학생이 진출하여 긴장이 흐르는 가운데 보령화력본부장과 3교 학교장이 제공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드디어 세 번째 문제에서 김슬기 학생이 최고의 영예인 1위를 차지하자 친구, 선생님들이 환호하며 뛰쳐나와 김슬기 학생을 끌어안으며 환호하고 3위로 역시 최선을 다한 민경빈 학생도 축하를 받으며 천북중학교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종 우승자인 김슬기 학생은 장학금 30만원과 트로피, 3위를 한 민경빈 학생은 장학금 1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 받았으며 3라운드에 진출한 14명의 학생도 5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또한 천북중학교는 학교별 발전기금으로 3백만원을 전달 받아 앞으로 우수 인재 육성에 한층 더 노력하게 됐다. 천북중학교는 충남교육청으로부터 행복공감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행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14 전국 100대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되고 학부모 학교참여 부문에서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명품학교로 각광받고 있다.

유병대 교장은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며 오늘과 같은 행복한 자리를 마련해 준 보령화력에 감사한다. 아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지역에 환원하는 인성을 함양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