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공격으로 하드디스크 손상 피해 계속 확산
디도스 공격으로 하드디스크 손상 피해 계속 확산
  • 이상원기자
  • 승인 2011.03.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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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모드 부팅을 통한 바이러스 검사 해야

지난 3일 발생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PC 시스템이 손상되는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접수된 하드디스크 손상 신고 건수는 하루 30여 건에 달하며, 아직 피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까지 합하면 그 피해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이유는 지난 2009년 발생됐던 7.7 디도스 대란 때와는 달리 이번엔 날짜를 바꾸거나 감염 시점을 기록한 noise03.dat 파일을 삭제할 경우에도 하드디스크에 손상을 입게 되고, 모든 윈도우 운영체제를 감염시켜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디도스 공격에서 PC를 보호하기 위해선 이를 위한 전용백신을 설치해 바이러스 검사를 수행해야 한다. 현재 안철수연구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보호나라 사이트에서 이를 위한 전용백신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안전모드 부팅을 통한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의 전용백신과 보호나라가 제공하는 백신 프로그램은 아래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안철수연구소의 V3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면 업데이트를 통해 디도스 공격을 예방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 : http://www.ahnlab.com

보호나라 : http://www.bohonara.or.kr

 

[긴급 PC 안전 부팅 수칙]

1. 네트워크 연결선(LAN)을 뽑는다.

2. PC를 재시작한 후 F8을 눌러 (네트워크 가능한) 안전모드를 선택하여 부팅한다.

3. 네트워크를 재연결 한 후 보호나라(www.bohonara.or.kr)또는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 에 접속하여 디도스 전용백신 다운로드

* PC가 켜져 있는 경우에는 전용백신 곧 바로 다운로드

4. 디도스 전용백신으로 악성코드 치료후 PC재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