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루트 프리미엄명작 플러스-2. 섭취하지말고 구입처에 반품해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조제분유에 대한 정기 수거검사 과정 중, 매일유업이 생산한 '앱솔루트프리미엄명작 플러스-2'에서 황색 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그람 양성의 포도송이 같은 연쇄를 이루는 구균으로 식중독 원인균은 열에 높은 저항성이 있는 독소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2011년 2월 6일,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생산한 것으로서 생산량은 49,774캔(39,819.2Kg)이며, 이중 12,060캔은 제조사에서 보관중이고 나머지 37,714캔은 시중에 유통 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관할 행정기관인 경기도에 해당 제품에 대한 긴급회수 등 행정조치 및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통보했다.
또한, 검역원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로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매일유업은 보도자료를 통해 "동일 로트(생산 단위) 제품을 자체 조사했지만 포도상구균이 발견되지 않았고 최근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당 생산라인을 일제 점검하고 시설을 교체했다"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발표를 인정하지 못하겠다"고 반박했다.
회수대상 분유는 앱솔루트 프리미엄명작 플러스-2이며, 유통기한은 2012년 8월 5일로 표기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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