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시즌 27세이브째를 달성했다.

오승환(32 한신 타이거즈)은 8월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 경기서 팀이 5-4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7세이브 째를 올렸다.

전날 히로시마전에서 1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26세이브를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틀 연속 세이브를 일궈냈다. 오승환은 시즌 27세이브로 센트럴리그 세이브 1위를 달렸으며 평균자책점은 1.87로 낮췄다.

오승환은 9회초, 첫 타자 도바야시 쇼타를 초구 유격수 땅볼 처리했고 후속 타자 아이자와 츠바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대타 나카히가시 나오키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지만 고쿠보 데쓰야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승환은 팀의 1점차 승리를 지켰고 한신은 53승45패1무로 센트럴리그 1위 요미우리 자이언츠(52승43패1무)에 반경기 차 2위를 기록했다.

오승환 27세이브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승환 27세이브, 끝판왕 오승환답다” “와 오승환 27세이브 잘하네..” “오승환 27세이브 대박. 돌부처의 끝은 어디인가” “오승환 27세이브 잘하셨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