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괴망측한 의상+점프 모두 실패 "금메달리스트" 맞아?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가 최근 아이스쇼에서 잇따른 실수로 망신살이 뻗쳤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더 아이스 2014’(LOTTE presents THE ICE 2014)’에 참가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관심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모아졌다. 갈라 연기를 시작한 소트니코바는 긴장된 표정으로 빙판을 가로지르더니 첫 번째 점프부터 착지 실패로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이에 크게 긴장한 소트니코바는 두 번째 점프를 아예 시도조차 하지 못했고, 마지막 점프에서는 착지가 크게 흔들리고 말았다.
점프뿐만이 아니었다. 그녀는 스파이럴 기술을 선보일 당시 들어 올린 다리를 손으로 받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누가 보더라도 훈련 부족으로 인한 체력적 문제점이 눈에 띄었다.
지난 2월 러시아 소치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소트니코바는 논란이 커지자 3월에 열린 세계 선수권에 불참했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앞서 2014 러시아 올림픽에서 러시아의 편파판정으로 인해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국내외 언론과 네티즌들에게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에 소트니코바의 아이스쇼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력이 늘지가 않는구나”, “올림픽 메달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네”, “실수인가?”, “원래 못하나보다”, “연습 안했나보네” "소트니코바 의상 해괴망측하다", "어떻게 금메달리스트가 제대로 뛴 점프가 하나도 없냐", "또 빙판에 뒹구르는 엔딩"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