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농기계 사고, 예방수칙 준수
[기고]농기계 사고, 예방수칙 준수
  • 보령뉴스
  • 승인 2014.06.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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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경찰서 교통관리계장 표영국

농번기를 맞아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에 경운기 등 농기계와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우리 보령경찰은 이를 예방하고자 경운기 반사지 부착 및 홍보, 교육은 물론 마을 회관을 찾아다니면서 마을방송을 실시하고 있는데 어르신들 대부분 귀가 어두우신 관계로 방송을 하고 나오면 어떤 내용인지 되묻는 사례가 종종 있어 지면을 통해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첫 째, 경운기 등 농기계가 늦은 밤이나 새벽에 도로를 운행할 경우차량으로부터 추돌당하는 대형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으니 가급적 야간 운전을 피한다.
둘 째, 농기계는 차폭등이 없어 차량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지 않아 아주 위험하니 적재함 후면에 야광 반사지를 꼭 부착하시고 반사지는 저희 보령 경찰이 배부해 드리니 관할 지구대나 파출소에 신청하시기 바란다.
셋 째, 오토바이 운행 시에는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한다.
넷 째, 자동차․오토바이․경운기 등 모든 차량을 운전하실 때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되며 역주행 또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음을 인지한다.

다섯째, 밤이나 새벽에 어르신들이 밖에 나가실 때에는 밝은 옷을 착용한다.
여섯째, 인도가 없는 도로에서는 도로 가장자리 쪽을 걸으셔야 안전하다.
일곱째, 차량 통행이 드문 시골길에서도 반드시 오른쪽․왼쪽에 자동차가 오는지 살펴본다.
여덟째, 거리가 멀더라도 횡단보도나 지하도를 이용하시고 횡단보도에서는 녹색신호에도 차량이 멈추었는지 오른쪽․왼쪽을 모두 살핀 후 건너야 한다.

이상 여덟 가지 주의사항을 통해 생활속에서 실천한다면 농기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뿐 아니라 교통사고를 줄여 안전하고 행복한 농촌생활을 하실 수 있다.

보령경찰서 교통관리계장 표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