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우 충청남도의회의장, 보령시장 출마 선언
이준우 충청남도의회의장, 보령시장 출마 선언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4.02.27 18: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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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우 충청남도의회의장이 6.4지방선거 보령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의장은 선언문을 통해 지난 20년간 정치경험은 넓은 식견과 중앙부처와 유력정치인 등 많은 인적네트워크를 저에게 심어 주었고 그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보령시정을 이끌 경쟁력있는 적임자가 바로 본인이라며 보령 시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의장은  보령발전의 새로운 출발! 보령지명 100년을 원년으로 삼아 정치생명을 걸고 보령발전을 위해 이 한 몸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준우의장의 보령시장 출마선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 이준우는 오늘 아주 경건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보령시민의 사랑으로 이어온 정치인생 속에 가슴속 깊이 간직해 두었던 소중한 꿈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저는 오늘 돌아오는 6월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보령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합니다.

37세에 동네이장을 시작으로 의용소방대장, 방범대장, 새마을문고 회장, 4H연맹 보령시지회장 등 지역에서 봉사하다가,

91년 30년 만에 부활한 지방의회 선거에서 초대 보령군의원으로 당선되고, 도의원 4선을 거쳐 현재 충남도의회 의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의 정치경험은 넓은 식견과 중앙부처와 유력정치인 등 많은 인적네트워크를 저에게 심어 주었습니다.

그 경험과 경륜이 저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은 보령 시민의 관심과 사랑덕분입니다.

존경하는 11만 보령시민여러분!

저는 보령발전의 새로운 출발! 보령지명 100년을 원년으로 삼아 정치생명을 걸고 보령발전을 위해 이 한 몸 헌신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보령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지역경제는 어둡고, 시민들의 행복감은 떨어져 있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 새로운 변화에 준비된 이준우가 함께하고 싶습니다.

저 이준우는「활기 넘치는 보령, 살맛나는 보령」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저는 그러한 보령시를 만들기 위한 약속을 11만 보령시민에게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서민이 잘사는 보령을 만들겠습니다.

그를 위해 「재래시장」을 살리겠습니다.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귀가 따갑게 들었을 것입니다.
저는 재래시장을 확 바꾸겠다고 약속합니다.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민들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타운을 세우겠습니다.

대형, 소형 주차장을 신설하고 장옥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선진국수준의 비가림 시설과 매일 이벤트가 있는 장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기업활동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투자유치를 최우선」으로 「농공단지와 산업단지를 활성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보령시장은 이곳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올인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업유치를 위한 ‘강행군’을 시작하겠습니다.
직접 국내유수의 기업체와 중앙정부 등을 방문 하겠습니다.

필요 하다면 외자유치를 위해서 외국 CEO와 만나겠습니다.

최대한 보령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고 쪼개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선심성 행사 참석이라든지 다음 표를 의식한 행보는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오로지 기업유치에만 시장의 목표로 삼고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이 길만이 보령의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인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정운용을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보령시 부채 상환을 조기 마무리」 하겠습니다.

대천해수욕장개발로 잔여부지 가치가 약1,000억원정도로 추산되므로 현재의 보령시 부채가 심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계속되는 이자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대로 방치할 경우 보령시의 재정은 파탄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보령을 사랑하고 시민의 세금을 내 돈같이 여기는 마음으로, 함부로 보령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넷째, 행복한 보령시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인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겠습니다.

공무원이 철밥통이다. 불친절하다. 복지부동이다 등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어 다닌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비단 공무원들에게만 잘못이 있다고 저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저는 인사권을 공무원들에게 돌려주겠습니다.
실․과 단위의 부서장 책임 하에 전문적 시정운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겠으며,
지방자치의 폐단인 줄서기 공무원에 대한 보복인사를 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유능한 공무원은 발탁하고, 공무원노조와도 이마를 맞대고 진정한 보령발전을 위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승진인사는 발탁인사와 연공서열을 병행하여 묵묵히 음지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6급으로 정년퇴직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부시장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에 본래 기능을 돌려주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철만 되면 측근 몇몇이서 커다란 말판을 그려놓고 사람을 이리저리 옮기는 인사는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11만 보령시민 여러분!

이번 보령시장 선거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인물이 보령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하고 평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강력한 여당의 힘을 저 이준우가 보령에 접목시켜 나가겠습니다.

청렴하고 강직한 추진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다양한 경험과 인맥, 국가관과 생활철학이 뚜렷한 사람만이 막중한 보령시장직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나갈 수 있다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존경하는 11만 보령시민 여러분!

조선시대에도 임금은 가뭄이 들어 백성이 기근에 시달리면 아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맨밥에 물을 말아 먹었다고 합니다.

저는 보령시민만을 생각하고 시민의 아픔을 함께하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준우가 꿈꾸는 최고의 가치는 보령시민의 행복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보령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4년 2월 27일

                                   충청남도의회의장 이준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