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정당지지도의 향방은?
보령시 정당지지도의 향방은?
  • 보령뉴스
  • 승인 2014.02.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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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앤미리서치 700명 대상, RDD기법 ARS 조사
- 새누리 61.1%, 새정치연합 11.9%, 민주당 10.5%

6.4지방선거 100여일을 앞두고 실시한 충남 보령시의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유앤미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보령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61.1%, 새정치연합(11.9%), 민주당(10.5%), 통합진보당(0.6%), 정의당(0.1%)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5.8%였다.

연령별로 정당지지도를 살펴보면 60대 이상에서 67.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0대에서 66.7%로 뒤를 이었다.

권역별로는 가선거구 지역인 1권역에서(주포/주교/오천/천북/청소/청라/대천1/대천2) 65.6%를 차지했고 2권역(웅천/남포/주산/미산/성주/대천3/대천4/대천5)에서는 57.2%를 차지해 2권역에 비해 1권역이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성별로는 남성(63.8%)이 여성(58.3%)보다 높은 새누리당 지지율을 보였다.

또한 새누리당 뒤를 이은 새정치연합의 경우 전체 지지도는 11.9%로 남성 8.3%에 비해 여성이 15.6%로 높게 나타났고 40대에서 18.9%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만 19세~30대에서는 16.7%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앤미리서치에 의뢰 2월19일 보령시에 거주하는 성인 남.여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추출법은 인구비례에 따른 무작위로, 자료수집 방법은 유선전화 RDD기법을 활용한 ARS전화조사법에 따라 실시됐다.

남성 353명과 여성 347명이 응답했고, 가선거구(주포면, 주교면, 오천면, 천북면, 청소면, 청라면, 대천1동, 대천2동) 324명과 나선거구(웅천읍, 남포면, 주산면, 미산면, 성주면, 대천3동, 대천4동, 대천5동) 376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2014년 1월 주민등록인구 기준에 권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이다. 질문 순서는 정당, 가나다순이다.

한편 위의 700명의 표본 추출로는 정확한 수치를 이끌어 낼 수 없지만 일반적인 표본 추출일 뿐, 결국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대천 1.2.3.4.5동의 4만5천여 유권자의 성향에 따라 보령의 정당지지도도 그 편차가 심하게 요동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