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없는 안희정 도정’ 이젠 바꿔야
‘청년없는 안희정 도정’ 이젠 바꿔야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4.02.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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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정부 문화융성, ICT융복합 성공모델로 청년일자리 앞장

지난 1월 23일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아산, 59세)이 2월 10일 ‘충남교육 그랜드디자인’ 정책기자회견에 이어 ‘충남 청년정책’으로 정책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18일 오전 아산 그랜드호텔에서 먼저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17일 부산외국어대학교 신입생환영회 도중 발생한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참사로 미래를 짊어질 대학생들이 아까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한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어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안희정 충남도정엔 기대했던 청년이 없다”고 비판하면서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가칭)충남청년정책위원회’ 구성 및 ‘충남 청년정책 5개년 계획’ 수립을 비롯, ‘청년충남’ 5대 약속을 발표했다.

특히 2030 청년세대의 지지로 당선된 안희정 도지사의 유일한 청년 공약이었던 ‘좋은 청년 일자리 창출’ 이행 실태를 5개 세부 사업별로 조목조목 예시하면서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은 중앙정부 연계사업임에도 불구, 국고지원 15억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도비로만 집행하는 어려움을 겪었던 대표적인 무능도정 사례”라 안희정 도정 실패를 겨냥했다.

이 의원은 “안 지사께서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신 것으로 알지만 가장 큰 문제는 중앙정부와의 정책갈등과 민주당 정책 고집, 그리고 경륜부족이며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도민에게로 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박근혜 정부 청년정책 성공모델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은 중앙정부 연계사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의 국고지원 15억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도비로만 집행하는 어려움을 겪었던 대표적인 무능도정 사례로 평가된다. .

이 의원은 검증된 충남도지사 후보로서 “청년이 바로 서야 충남이 산다”는 신념과 소신으로 ‘청년정책 충남그랜드디자인’ 5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핵심은 박근헤 정부 청년정책의 성공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것.
이 의원의 청년충남 5대 약속은 ▶박근혜 정부 청년정책의 지방발(發) 모델로 ‘(가칭)충남청년정책위원회’ 구성 및 ‘충남 청년정책 5개년 계획’ 수립, ▶천안아산권에 전국 청년 컨벤션 역할의 ‘케이청년센터(K-Youth Culture Center)’ 설립 활성화 ▶박근혜 정부의 문화융성, 한류정책 연계 인문사회 컨텐츠 R&D 및 ICT융복합 신산업 진흥 ▶대학생 공공근로사업 추진 100억원까지 확대 등 장학일자리 제공 ▶대학지원과 신설 청년일자리 업무 확대개편 및 실질적인 대학지원 확대 등이다.

이 의원은 특히 충남과 기업유치 등 경쟁지역인 경기도, 또 비슷한 야당 입장의 충북, 전북 등에 비해 정책실종의 충남도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대안을 제시해 ‘안희정 도정 심판론’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의원은 준비된 도지사 후보로서의 정책비전으로 ‘안희정 대권론’의 착시현상을 바로잡는다는 전략으로 부문별 정책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