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습효과 및 일자리 창출 효과

시는 저소득층 사교육비 절감을 목표! 로 ‘다문화가족 영어교사 활용사업’을 추진해 원어민교사 3명을 채용하고 7개 보육시설에서 16개반 187명에게 원어민 영어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원어민교사는 문법과 독해 위주의 영어교육을 탈피해 직접 말하고 실생활에 활용하는 살아있는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영어에 몰입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 공립보육시설이 시내 외곽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시간제 원어민 강사를 채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원어민 채용비용 부담으로 그동안 영·유아 영어교육은 내국인 교사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어 다문화가정 영어교사를 채용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거주하는 어학 전문성을 갖춘 다문화가정 주부를 원어민교사로 채용해 학생과 다문화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자료에 의하면 보령시 거주 다문화여성은 326명이며, 시에서는 다문화 여성들을 위해 행복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자주모임’, ‘가족캠프’, ‘운전면허교육’, ‘요리교실’, ‘컴퓨터교실’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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