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농업 촉진과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5억1463만원을 투입해 53개 유치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 8,264명에게 친환경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1일 오후 2시 시 상황실에서 학교급식식품비지원 심의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학교급식식품비 지원심의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친환경 쌀을 53개 학교 및 유치원에 공급하게 되며, 사업비 정산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법인체에서 학교에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시에서 직접 생산법인체로 비용을 지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보령친환경연합영농조합법인과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보령시 관내의 청정 농경지에서 재배된 당해 연도 생산된 무농약 인증쌀을 해당 학교에 지급하게 된다.
친환경 학교급식은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통한 학생들의 심신발달과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질 좋은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의 건강증진과 관내 친환경농업의 육성을 위해 친환경학교급식을 추진하게 됐다”며, “농업인의 소득증대로 농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초등학교 29개교 6,059명에 대해서는 도비를 지원받아 무상급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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