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추진 … 취약계층 50세대에 장작 50톤 전달

보령시(시장 이시우)에서 숲가꾸기 사업으로 버려지는 산림부산물을 모아 땔감으로 만들어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사업‘을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시에서는 올해에도 에너지 취약계층 50세대에 각 1톤씩 총 50톤을 사랑의 온기로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땔감은 11월초부터 가을철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을 통해 태풍피해목, 경합목, 고사목 등 숲가꾸기 사업으로 버려진 부산물 50톤을 수집해 나무토막자르기, 장작패기 등으로 만들어진 장작이다.
공급된 50세대는 아궁이 및 화목보일러를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의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이며, 이들에게 각 1톤씩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땔감나누어주기 사업을 통해 생활여건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게 연료비를 절감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2008년에 31세대, 2009년 42세대, 2010년 55세대, 2011년 51세대, 2012년 47세대에 이어 올해 50세대에 전달해 총 276세대에 276톤의 땔감을 나눠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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