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시우 보령시장, 편삼범 보령시의회 부의장, 윤봉진 주교면장을 비롯하여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오픈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러브하우스 8호점의 주인공 이모씨(60세/남, 신장장애 2급)는 주3회 신장투석을 받아야하는 요양 중인 장애인으로 배우자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이다.
이씨가 거주하던 집은 우천시 누수와 벽면 균열 등이 일어났고, 특히 화장실의 위생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조속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였다.
사랑이 듬뿍 담긴 이씨의 새 보금자리는 보령화력본부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과 회사 지원금(매칭그랜트)으로 지어졌으며, 부엌과 화장실, 현관, 거실 등을 갖춘 43.7㎡ 규모의 조립식 스틸하우스이다.
아울러, 보령화력본부의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들은 관내 봉사단체인 뉴-대천로타리클럽의 생활가전(세탁기, 전기밥솥, 장롱 등) 후원이 보태져 사랑을 더하였고, 마을주민들과 관계공무원들의 도움으로 주변 정리까지 마무리되어 입주를 위한 새 단장을 할 수 있었다.
이모씨는 “그동안 화장실이 밖에 있어 사용하기가 너무 힘들고 불편했는데. 이제는 비가오거나 눈이 와도 걱정 없다”며 함박웃음을 지으셨고 특히 “아내를 위해 부엌을 넓고 편리하게 마련해준 세심함에 더 감동받았다”며 이러한 보금자리를 지원해준 보령화력본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보령화력 곽병술 본부장은 “이씨 가족이 새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가정의 미래를 그려 나가길 바란다.”며 “이씨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는 등 발전소 주변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착한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