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내포시대 공식 개막
충남경찰청 내포시대 공식 개막
  • 보령뉴스
  • 승인 2013.11.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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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사 준공 기념행사 가져

충남경찰청(청장 백승엽)은 11월 12일 화요일 10:30, 내포 신청사에서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새 출발」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신청사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청사 준공식은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이성한 경찰청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도내 시장·군수, 지역 국회의원, 경찰 협력단체장, 지역 주민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부여 충남 국악단과 예산군 사물놀이패의 식전 축하 공연과 명예경찰 홍보기마대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되며, 본행사인 준공 기념식과 표지석 제막, 준공 테이프 커팅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준공 기념식에서는 청사 준공에 기여한 공사 관계자와 유공직원에 대한 경찰청장 감사장 및 표창 수여, 백승엽 충남경찰청장의 기념식사, 이성한 경찰청장의 치사,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축사, 경찰교향악단의 축가 등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날 16시부터는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국립경찰교향악단을 초청하여 청사 이전기념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음악회는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국립경찰교향악단이 늦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구은경 등과도 협연하여 주민들을 감미로운 음악의 향연으로 안내함으로써 충남경찰청의 새로운 내포시대를 축하할 예정이다.

충남경찰청장(치안감 백승엽)은 “바쁘신 와중에도 신청사 준공을 축하해주기 위해 먼 발걸음을 해주신 내빈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68년 대전시 선화동 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신청사에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게 된 만큼 주민을 진심으로 섬기는 믿음직한 충남경찰의 역할을 위해 4천9백여 충남경찰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충남경찰청 내포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7층, 전체면적 1만9,835㎡ 규모로 경찰의 상징인 비상하는 참수리 형상이며 최첨단 실내사격장, 112종합상황실, 경찰교육센터,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