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문학, 명절기간 대천역서“시화 전시회”를 펼쳐
한내문학, 명절기간 대천역서“시화 전시회”를 펼쳐
  • 보령뉴스
  • 승인 2011.02.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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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을 위하여 사단법인 한내문학(이사장 최양희, 60세)은 신 역사 개통식에 이어 두번째 대천역 대합실에서 1월 29일 부터 시화 전시회를 개최했다.

2월 4일에는 고향 친지를 찾아 뵙고 귀경하는 출향민들과 회원들은 훈훈한 나눔의 차와 시를 음미하면서 본지 계간호와 성주산 울림등 개인 시집다수 문예지를 비치한 기증품을 귀경객들에게 전달하며 짧은 담소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많은 귀경객들은 시화전에 심취돼 비망록에 기록하는가 하면 고향을 뒤로하기 아쉬운 듯 구성진 목소리로 시를 낭송하는 어느 노년도 있었다.

귀경객들의 많은 관심과 진지한 모습들을 지켜본 최양희 이사장은 "바쁜 일정에 회원들의 역량으로 틈틈이 출품한 시화로 귀경길에 오른 출향민들의 재촉하는 발 걸음이 가벼운 발 걸음으로 보였지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내문학 관계자는 "출향민들을 위한 시화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화전을 조성하는데 힘써 보령 문학인의 얼을 계승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