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에비앙 챔피언십 2타 차 준우승
리디아 고, 에비앙 챔피언십 2타 차 준우승
  • 김윤환 기자
  • 승인 2013.09.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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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 유소연 공동 4위... 수잔 페테르센 우승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6)가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리디아 고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1ㆍ6,428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리디아 고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ㆍ10언더파 203타)보다 2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렸던 박세리(36ㆍKDB금융그룹)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5언더파 208타로 유소연(23ㆍ하나금융그룹)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던 박인비(25ㆍKB금융그룹)는 5타를 잃고 8오버파 221타 공동 67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